:: 유니케어 Unicare Medical Center
유니케어
Korean Web Site English Web Site
Home 유니케어란 병의원인 난치병 치료센터 교육센터 프로제스테론 제품소개 공지사항
공지사항
한미뉴스 건강칼럼
언론보도자료
회원정보
 
book an appointment
call and time
Location Direction
UnI Acupuncture Clinic


  제목 : 2015. 06 - 꽃과 촛불 – 기독교 신앙 진단
admin  2015-06-07 15:48:48, 조회 : 1,488, 추천 : 230


꽃과 촛불 기독교 신앙 진단

 

의사는 빈부귀천, 남녀노소, 인종과 선악을 구분하지 않고 환자를 치료한다. 미국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실로 다양하다. 한인, 백인, 흑인, 인디언, 히스페닉, 유대인, 일본인, 중국인 등 인종은 물론, 종교도 감리교, 몰몬교, 안식일교, 여호와 증인교, 장로교, 천주교, 침례교, 하나님의 성회, 불교, 유대교 등 종류도 많다. 환자들에게는 종교도 종파도 의미가 없고, 오직 낫고자 하는 소망만 있어서인가, 그들 모두 하나같이 착하고 신실해 보인다. 그런데 이런 신앙인들이 왜 누구는 정통이고, 누구는 이단이며, 왜 서로 반목을 해야 하는지 안타깝다.

 

교파마다 독특한 교리와 의식, 문화와 전통이 있고, 신도들은 각자 자신들이 믿는 바가 하늘 뜻에 가장 부합(符合)한 진리라고 믿는다. 그것을 나무랄 일은 아니다. 믿음은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기에 목숨을 걸면 문제가 커져 광신이 될 수 있다. 한번 옳고 그름에 대한 시비가 붙었다 하면 부모자식도 없고, 교리상 동질성을 못 느끼면 서슴없이 관계를 절단하기도 한다. 심지어 신의 이름으로 전쟁과 살인도 불사하는데, 이스라엘과 이슬람의 전쟁이 그 증거일 것이다. 그래서 인지 종교나 종파를 두고 하는 논쟁을 피하는 것은 불문율로 되어 있다.

 

얼마 전에는 종교가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며 부모가 딸을 총으로 쏴버린 적도 있고,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은 뱀에 물려도 죽지 않는다고 주장하던 목사가 뱀에 물려 죽은 일도 있었다. 물론 극단적인 경우들이긴 하다. 하지만 기독교 종파들이 삶과 신앙의 기준을 성경에 두는 것은 좋은데, 오로지 자신들의 해석만을 진리라며 다른 종파나 교회를 가차없이 이단시 하는 경우를 어떻게 볼 것인가. 찬찬히 뜯어보면 정죄하는 쪽도 오류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예수님의 눈에는 제대로 믿지 않은 사람들 모두 이단일 수 밖에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무엇이 제대로 된 신앙인지 판단하는 기준을 재 설정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오직 성경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를 자기 식대로만 해석하다 보면 갖가지 교리와 이설이 난무하고 상기한 비극적인 일들이 그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예수님은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강도다, 내가 바로 진리라고 했다. 따라서 오직 예수가 더 맞다. 예수는 딱히 해석할 필요가 없고, 그저 그를 믿고 따르고 실천하면 되기 때문이다. 믿는다면서 믿음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울리는 꽹과리일 뿐이요, 행위가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단정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실천이라고 다 진짜일까? 아니다. “오른 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것이 진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선행일수록 조용하고 겸손하게 해야 한다. 자신의 선행을 의식하는 순간 바리새인들처럼 자기기만과 오만에 빠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말씀으로 거듭나고 변화된 그리스도인은 자신도 모르게 변화의 증거, 즉 성령의 열매를 지니게 된다. 성경은 열매로 그들은 안다고 했는데, 그 열매란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말한다. 우리는 이런 열매의 유무를 통해 양과 염소, 진짜와 가짜를 구분 할 수 있다.

 

꽃은 의도하지 않아도 향기를 내고, 촛불은 스스로 의식하지 않아도 주변을 밝혀 준다. 자신이 향기를 내는지도, 타는지도 모르는 그 행위가 바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기준이 아닐까? 성경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지만 행위로 심판 받는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사랑과 겸손과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그 행위들이 어린양의 생명 책에 기록되어 마지막 날 심판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주변에 그런 신앙으로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어린 양처럼 희생의 십자가를 지고 겸손히 사는 사람이 있다면 마땅히 신앙의 모델로 삼아야 할 것이다.

 

오늘 날 기독교는 모든 것이 넘쳐 보인다. 예배당은 화려 웅장하며, 아무리 작은 교회라도 법적으로 모두 보장되어 있어 자유롭고 편하다. 그러나 세속주의와 배타주의로 인해 문제는 더 심각해진 듯 하고, 은혜는 넘치는데 희생은 부족해 보인다. 사도 요한은 마지막 시대의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지금 교회가 물질로는 부자지만 영적으로는 눈멀고, 행위는 뜨뜻미지근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교회 가는 걸 보면 신자 같은데, 사는 걸 보면 속인(俗人)과 구별이 안 되고, 열매 없는 무화과 같은   신앙이라는 뜻이다. 꽃과 촛불 같은 신앙이 절실하다 여겨지는 요즘 아닌가!

최경송 한의학 박사/ Dr. Abraham Choi, Ph.D., L.Ac

 

 




no 제   목 name date hit
70  2016. 06 - 선글라스의 이중성   admin 2016/06/06 1554
69  2016. 05 - 유전자변형식품 GMO, 절대 반대합니다   admin 2016/05/03 1554
68  2016. 04 - 알파고의 훈수(訓手)   admin 2016/04/02 1579
67  2016. 03 - 노화와 텔로미어   admin 2016/03/04 1802
66  2016. 02 - 독감 백신, 과연 맞아야 할까?   admin 2016/02/01 1419
65  2016. 01 - 치매의 원인과 치료 I   admin 2016/01/05 1441
64  2015.12 - 비천한 구유에 탄생한 주 主   admin 2015/12/05 1242
63  2015. 11 - 기생충 연구와 노벨상   admin 2015/11/10 1488
62  2015. 10 - 올리브유 (Olive Oil)   admin 2015/10/08 1869
61  2015. 09 - 천천히 자연히   admin 2015/09/05 1326
60  2015. 08 - 흐느끼는 한반도   admin 2015/08/04 1376
59  2015. 07 - 어느 메르스 바이러스의 독백   admin 2015/07/04 1362
 2015. 06 - 꽃과 촛불 – 기독교 신앙 진단   admin 2015/06/07 1488
57  2015. 05 - 대통령의 병을 누가 키웠는가?   admin 2015/05/06 1478
56  2015. 04 - 봄은 아프게 온다   admin 2015/04/04 1458
55  2015. 03 - 꿀벌들의 비명(悲鳴)   admin 2015/03/05 1259
54  2015. 02 - 왜 하나님의 백성들이 병이 드는가?   admin 2015/02/08 1329
53  2015. 01 - “그 옛날 하늘빛처럼 조율 한번 해주세요”   admin 2015/01/04 1996
52  미주중앙 12월 24일 성탄칼럼 - 비천한 구유에 탄생한 주(主)   admin 2014/12/28 1678
51  2014. 12 - 엘리사의 치료법   admin 2014/12/28 3260

1 [2][3][4]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Amen